남편은 가족 사진에서 기괴한 것을 발견하고 난 후 아내와 이혼하고자 했습니다

언뜻 보기엔 아무 문제없는 가족 사진 같네요

많은 부모에게 자녀의 사진은 매우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영국인 아버지 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벤은 자신과 자녀,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기이한 것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벤은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아서 곧 바로 이혼을 신청했습니다.

고등학교 연인

벤과 그의 아내 애슐리의 스토리는 아주 달콤하게 시작되었습니다. 이 두 사람은 고등학교에서 만났고 서로 평생의 연을 맺는 데 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서로 붙어서 떨어지지 못하는 이 커플을 벤과 애슐리라는 이름의 조합에 해당하는 ‘베슐리‘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 두 사람은 너무나도 행복했기 때문에 그 누구도 이 부부가 언젠가 헤어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때 벤과 애슐리는 뜨거운 사랑에 빠진 두 십대였고 서로 항상 손을 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애슐리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졸업 이후 이 부부는 질이라는 딸을 가진 부모가 되었습니다.

자녀 양육

어린 딸은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존재였지만, 이러한 임신이 계획 아래 이뤄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들은 아직 어렸고, 그리고 미혼 상태로 함께 살지 않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집을 살 돈도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다행히도 어린 소녀 질은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존재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벤, 애슐리, 그리고 이들의 어린 자녀는 애슐리 부모님 집에 머물 수 있었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손자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벤과 애슐리는 애슐리 부모님의 도움에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후에는 본인들의 보금자리로 집을 옮기고 싶어 했습니다. 이들은 저축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이 젊은 가족은 애슐리의 어린 시절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집을 월세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혼

당시 부부는 19세였고 이들의 관계는 지속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모든 일이 너무 잘 풀렸고, 이후 벤은 애슐리에게 프로포즈하기 위해 한쪽 무릎을 꿇게 되었습니다. 이에 애슐리는 ‘예’라고 말했고, 이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신부의 생일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나중에 이들의 사랑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임이 확실하게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멋진 날

이들의 결혼식 날은 축제와도 같았습니다. 아름다운 화창한 날이었고, 모든 친구와 가족들이 벤과 애슐리의 사랑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그런데 애슐리와 벤에게는 축하할 또 다른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또 다른 아이를 갖게 된 것입니다. 결혼식 이틀 전에 이 부부는 또 다른 아이의 부모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우 로레가 9개월 후에 태어났고 이때 애슐리는 직장을 잠시 그만 두고자 했습니다. 애슐리는 가족에게 오로지 집중하고자 했습니다. 다행히 벤은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족을 부양할 수 있을 정도로 돈을 충분히 벌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애슐리는 아이들을 돌보게 되었고 벤은 생계 유지를 위해 일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 젊은 부부는 서로의 일을 분담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오래 떨어져 지내다

이 부부는 이후 몇 년 동안 두 명의 자녀와 함께 더 큰 행복을 키워나갔습니다. 꿈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 자녀가 많아질수록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이들은 새로 얻은 집의 담보대출도 갚아야 했습니다. 이로 인해 벤은 더 오랜 시간 일하기 시작했고 더 오랫동안 집을 떠나 있게 되었습니다.

가끔 벤은 재정적으로 여유를 갖기 위해 16시간 이상 일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벤은 아이들을 많이 보고 싶어 했고, 또 집에 돌아왔을 때 아내가 이미 잠든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것은 이들의 관계에 있어서 큰 장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밝혀졌듯이 너무 큰 시련이기도 했습니다.

외로움

애슐리는 남편과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고 남편에게서 받았던 관심을 받지 못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혼자서 자녀를 키웠고 다른 사람들의 관심에 대해 예민해졌습니다. 특히, 그녀는 케빈의 관심에 더욱 예민해지게 되었습니다.

케빈은 애슐리를 학교 운동장에서 만났습니다. 그녀와 마찬가지로 그도 자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들의 큰 차이점이라면 케빈은 혼자였고 애슐리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서로 친구처럼 서로 알고 지낸다는 것이 잘못될 수도 있을까요?

케빈과 애슐리는 점점 더 많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공통점이 많았고 서로에게 더 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점점 더 자주 서로의 집을 방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몇 달 동안은 좋은 우정을 유지했지만, 결국 우정이 더 많은 것들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애슐리는 갑자기 생각하지도 못한 상황 가운데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바람을 피게 된 것입니다.

서프라이즈

당연히 벤은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오히려 애슐리를 혼자 남겨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오후 그는 아내를 놀라게 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벤은 아내와 아이들과 오후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일하던 곳에서 일찍 나왔습니다.

의심의 여지없이 케빈은 그날도 오후에 벤과 애슐리의 집에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케빈이 집에 오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들은 어떻게 해야 했을까요? 케빈은 숨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습니다. 케빈은 소파 위에 쿠션 등으로 자신을 숨긴 채 누워있기로 했습니다.

사진

벤은 집으로 들어와 아내와 아이들을 맞이했습니다. 벤은 그 순간을 너무나도 기념하고 싶어서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해 벤은 어디에 앉고자 했을까요? 예상할 수 있듯이 바로 소파 위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소파에 앉았을 때 아무도 이상한 점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사진을 찍었고, 이후 벤은 다시 일하러 가야 해서 사진을 살펴보지 못했습니다.

일하러 왔을 때 벤은 사진을 액자에 넣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벤은 너무나도 바빠서 다른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접수 담당자가 도와주기로 해서 곧 사진을 인화하여 주었습니다. 그런데 사진에서 뭔가 문제가 있음이 나타났습니다.

기이한 점

처음에 사진이 아주 평범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좀 더 자세히 살펴보니 이상한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6명이 아닌 7명이 사진에 있었습니다. 벤이 사진에서 본 남자는 누구였을까요? 벤은 사진을 놓고 애슐리에게 직접 물어보았습니다. 애슐리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로 했고, 눈물을 흘리며 바람을 핀 것을 솔직히 말했습니다. 애슐리는 후회했지만, 벤의 마음을 바꿀 수는 없었습니다. 벤은 곧 바로 더 이상 그녀와 함께 있고 싶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벤과 애슐리의 이야기는 아주 슬픈 이야기인데 이것이 사실일까요?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어떻게 아무도  성인 남자 위에 앉아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할 수 있을까요? 벤과 애슐리의 아이들도 집에 있을 때 굳이 케빈이 왜 애슐리의 집에 있었을까요? 이에 대한 정확한 답은 알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래 사진은 정말 기이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사진에서 일곱 번째 사람이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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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이미지: Fine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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