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어리버리 하길래 그래도

내가 소대 왕고로써 챙겨줄려고 했는데

이*끼는 그게 안됨…

일병 나부랭이 *끼가 지 후임들한테

“내 짬에 이거 해야돼?” 하면서

짬질 하길래 어이가 털리더라

여튼 그런 막장*끼가 있었는데

나는 똥병장이라 초소근무 들어가서 근무교대 하는데

전번근무자가 이*끼였음

그런데 이 놈이 수화도 안하고 뭔가 느낌이 쌔함

수화는 짬 좀 쳐먹으면 안한다지만

이*끼 ** 아직 일병인데

초소 다가가니까 전번근무 부사수가

표정 개썩은채로 문앞에 서있는거임

촉이 딱 왔음 바로 가서 초소문 발로

벌컥 여니까 이*끼가 쳐 자빠져 자고 있는거임

내가 군생활 하면서 욕 딱 두번해봤는데

(나머지 한번은 전역하면서 잘있거라 **놈들아! 하면서 나갈때)

진짜 군대에서 처음으로 욕을 한 15분 가까이함

그*끼는 그냥 대가리 푹 숙이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연기함

그래도 아랑곳 않고 한 10분은 더 욕함

 ㅅ

밑에 슥 보니까 교대장(후임)이랑

내 부사수랑 맞담피면서 노가리 까는중 ㅋ

그래서 여튼 똑바로 해라 하고 그*끼를 돌려 보냄

그리고 한 1주일 뒤에

중대장이 나한테 와서 갑자기 뭐라고 하드라고

니 후임 폭행하고 욕한적 있냐고

?! ㅅㅂ 우리중대 대천사(호구)인 제가

사람을 때린다는게 말이 되는소리임까?

음 너는 사람을 떄릴 찐따가 아니구나

하는 눈빛으로 날 그윽히 바라보더라고

여튼 대대장님 화났다고 2시에

징계위원회가 대대장실에서 열릴 예정이라는거임

그래서 행정반에 쳐박혀서 진술서를 쓰라고 하대?

나는 어이가 없더라 이게 바로 표적수사인가

어이없어서 당직 서고있던 후임이 물어봄

무슨일이냐고

그러더니 그때 교대장 섰던 애가

쓰뱀 그거 그*끼가 찌른거 아님까? 하면서 슥 지나감

…? 설마 세상에 어떤 *신이

지가 초소에서 쳐 자빠져 잤다가

욕 쳐먹은걸 찌르는 *신이 있나? 했는데

대대장실에 들어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그런 *신이 있더라고

어이가 없더라 저런 피융신이 다있낰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걔가 근무교대 과정에서

내가 욕과 폭행을 했고, 이 과정으로 인해

근무교대 시간이 늦어져서 지

취침시간이 줄어들었다 이게 부조리라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모르는게 내가 대대장님하고 친함.

종교행사때마다 만남 나는 중대 불교인솔병이었음

그리고 대대장님이 나한테

야 서XX 뭔일이야 이야기해봐

하면서 X발 나는 그때 어떻게 혓바닥을 놀리면

저*끼를 나락으로 떨어뜨릴수 있을까 생각함

그와중에 맨날 정신교육시간때 하는

“작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할수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할수 없다”가 떠오름

그래서 그대로 여기는 최전방이고

경계근무에 소홀한 군인은 용서 받을 수 없다.

내가 욕한건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서지 개인에게 감정적으로 욕한게 아니다.

그것마저 잘못된것이라면 저는 죗값을 달게 받겠다

라고 입을 텀

갑자기 작전과장하고 대대장이 박수침

참군인이라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 때렸냐는 질문에 그때 당직서고 있던 그 교대장 데려옴

“야 내가 걔 때리드냐?”

“욕은 많이 했는데 때리진 않았다.

쓰뱀 사람 때릴 사람 아니다.

항상 밑에 애들한테 잘해준다 “

(크 이*끼 ** 나중에 내가 담배 한보루 사줬다)

옆에 X발 고문관*끼 표정 개썩어 들어감

그리고 갑자기 징계위원회 앉는 자리가 바뀜

그리고 그*끼 경계근무 소홀로

6박7일짜리 영창 당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근신처분 받음

말이 근신이지 여단본부에 도서관에서 1주일동안 놀고먹다옴

그리고 몇달뒤 나는 제대를 했고

그 일은 잊혀지는가 싶었음

아들군번되는 후임이 전역을 했다길래

같이 밥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야 그*끼(고문관) 어떻게 제대했냐 라고 물어봄

그러더니 그 아들군번 후임이

그*끼 가는날까지 아주 화려하게 갔다는거임

걔 군번 동기 전역날이 하필이면

군단급 훈련이 있는날이라 간부가 많이 빠진상황

그래서 대충 집에가라고 보냈다는데

이 고문관to끼가 동기들에 묻혀서 같이 나갔다고함

미필 애들도 알겠지만 영창 다녀오면

국방부시계에 일시정지 버튼 눌러지는데

이*끼가 동기들하고 같이나감ㅋㅋㅋㅋㅋ

중대장이 그소리 듣고 아니 그런 뿅뿅이가 다있냐며

헌병보다 빨리 찾아오라고함 중대장

진급해야되서 문제 커지게 만들기 싫으니까

그래서 대대에 잔류한 병력들 간부,

병사 상관없이 전부 터미널로 뿌려서 그*끼 잡게함

결국 ㅋㅋㅋ 버스시간 2분 남겨놓고 잡힘ㅋ ㅋ

제발 사고치지 말고 가라고 우리 중대장이 애걸복걸 했다는거임

그리고 6일뒤 이*끼 제대하는날이 됐음

1주일 차이나는 후임들하고 같이 제대하는데 그 숫자가 좀 많음

그래서 대대장도 배웅해주고 그러는데

이*끼가 마지막으로

대대장 ** *신*끼야~ 니 밑에서

*같이 힘들었다~~ 하고 욕을함

대대장이 위병들한테 야 저*끼 잡아와 해서

잡아온 다음에

상관모독죄로 영창에 7박짜리 쳐넣고 영창전역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