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초취사병하면서 부대원들 입맛 바꿔논썰

소초취사병하면서 부대원들 입맛 바꿔논썰

텔트리
Long 조회수 10

1025654545_HNz5QFU6_1d31e4a4f5040c24a6985aaa3cc68c8f0580071e.jpg



본인은 입대전 취미로 요리를 했지


이쪽으로는 전문지식이 없었음


하지만 요리에대한 열정만은 


소대장이 알아줘서 


gop소초 취사병이 되었음.


칼질에 익숙하지 않아서 


아침밥하다가 손가락 몇번 썰어먹다보니 



1025654545_AB7zZ6xM_b9124fca057b4d043f3d9953324e03d964d86e5a.png




 


우다다다다 하면서 칼질 


가능한 경지까지 올라갔음


gop올라가기전 대대취사지원 나가면서 


미리미리 배워두는데 아무리봐도


군대에 보급되는 다시다같은 조미료양으로는


맛에 승부를 내기 힘들다고 생각해서 


올라가기전에 휴가나가서 


4키로짜리 대용량 다시다 구매해서옴



1025654545_vJceifP8_18d6f30690fd42b8a965a5f2af43242d70e9a113.jpg




 


초반에는 사수랑 같이 요리하다가 


한달정도 적응기 끝나고 선임 저녁 


본인 아침 점심 담당했음 


점심은 어느정도 도와주고


처음에는 조미료를 조금 조금 넣었는데 


가끔 진짜 맛대가리 없는 


반찬들만 있는 날이 있음


그때부터 원래 메뉴대로 안하고 


본인 꼴리는대로 작업시작함 





1025654545_jmQZz8nA_8ab1cfbf6742b3e60e05119ae5f1ccffeea50415.jpg
 


그러다보니 조미료 사용 비중이 


점점 높아지게 되었고 나중에는 


소금대신 조미료를 넣기 시작했음


소금따위가 조미료를 이길 수 없음


한번은 순두부찌개가 나오는날이였는데  



1025654545_qXtxkOau_b7d04883483d01d6caa040928d204f0afef81c39.jpg
 




원래라면 멸치 야채 등으로 육수만들고 


고추가루 등등 넣어서 만드는 요리지만


순수하게 조미료 고추가루 양파 


두부만 넣고 끓이는 날이 있었는데


아침식사라 교대하는 간부가 


가장 먼저 먹으러 와서 먹어보다니 


땀을 뻘뻘 흘리면서 먹더라


나가면서 엄지 척 들면서 먹고나감 ㅋㅋㅋㅋㅋ


여튼 나중에 철수하면서 


동기나 후임들이 말해줬는데 




소초밥 먹다가 집에갔더니 


너무 싱거워서 못먹겠다고 하더라 


대충 8개월동안 조미료만 7키로 쓴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 동기 후임들아 ㅋㅋ

[이 게시물은 레팅님에 의해 2022-03-02 17:14:16 군대에서 복사 됨]


인기 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레팅 인기글


일간
주간
사이트 현황
  • · 현재 접속자 606 명
  • · 오늘 방문자 2,998 명
  • · 어제 방문자 16,443 명
  • · 최대 방문자 158,437 명
  • · 전체 방문자 32,736,228 명
  • · 전체 게시물 8,889 개
  • · 전체 댓글수 1,075 개
  • · 전체 회원수 592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