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뉴스] 경찰, 홍명보 감독 선임 관련 '내부 고발자' 박주호 조만간 조사 시작 예정
라라스윗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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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박주호를 조사를 한다고??
미친거 같은데?
대한축구협회(KFA)가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논란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했던 박주호 해설위원이 이 과정에서 내부 고발자로 나서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박 해설위원을 핵심 참고인으로 보고 조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사는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등이 축구협회의 정몽규 회장과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를 고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협박,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이임생 이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주호 해설위원은 지난 7일 홍명보 당시 울산 HD FC 감독의 국가대표팀 감독 내정이 발표된 다음 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독 선임 과정이 절차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내부 고발을 했습니다. 그는 "국내 감독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위원들이 많았으며, 외국 감독을 제시하면 무조건 흠을 잡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일부 위원들이 본인이 임시 감독을 하고 싶어 했으며, 전체적인 흐름이 홍 감독을 임명하자는 쪽으로 흘러갔다고 언급했습니다.
이후 축구협회가 홍 감독에 대한 면접조차 거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특혜 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그러나 논란에도 불구하고 축구협회는 지난 13일 홍 감독을 정식 선임했습니다.
서민위 관계자는 조선비즈와의 통화에서 "경찰이 박 해설위원을 먼저 조사한 뒤 피고발인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찰 조사를 통해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절차적 문제와 특혜 여부가 명확히 밝혀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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