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소신 발언, "태국전 왜 긴장하며 봐야하나?"
레전드 안정환의 의구심
한국 축구 대표팀이 태국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지만 여전히 경기력이 부족하여 국민들을 실망시켰습니다. 경기 해설위원을 맡은 안정환 역시 이런 상황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봤습니다.
26일 한국시각으로 오후 9시30분에 시작된 경기는 한국이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4차전으로,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전반전에서 태국이 주도권을 쥐었는데, 공격적인 압박과 빠른 공격 전환, 그리고 세밀한 플레이로 한국을 위협했습니다. 이에 반해 한국은 후반으로 갈수록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진을 뚫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반 19분에 이강인이 페널티박스에서 조규성에게 패스를 건네주고, 조규성이 골망을 향해 슛을 날렸고 이를 이재성이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한국은 상대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태국의 득점 시도도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MBC 해설위원을 맡은 안정환은 "아무리 아시아 축구가 평준화 되었다고 해도, 태국전을 긴장하며 지켜봐야한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피파랭킹에서 상대적으로 하위인 태국과의 경기에서도 한국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