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합류 앞두고 싱글벙글' 최원호 감독 "외인 투수 두 명에 페디가 또 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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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외국인 선수 세팅을 다 해놓은 상황에서 페디가 온 건데요!" 류현진의 정식 합류를 기다리고 있는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이 함박웃음을 보였다.
류현진의 복귀가 사실상 확정되고, 최원호 감독은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올해 우리 팀이 포스트시즌을 목표로 준비를 했는데, 류현진 선수가 오면서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단, 프런트, 그리고 한화 팬분들까지 정말 가을야구를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올라간 상태로 시즌을 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외국인 선수 세팅이 끝났는데, 페디가 또 온다는 것 아닌가"라며 껄껄 웃었다.
지난 시즌 NC 다이노스에서 뛴 '특급 외인' 에릭 페디는 30경기 180⅓이닝을 소화, 20승(6패)
209탈삼진, 평균자책점 2.00 등의 대기록을 작성한 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 빅리그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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