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몸을 그렇게 만들고 오나, 엄청난 실수...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염경엽 작심 발언
팔라스
야구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포수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던
김범석에 대해 분노와 실망감 섞인 반응을 드러냈다.
이례적인 작심 발언이었다.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LG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만난 염경엽 감독은
"그렇게 키운다고 코칭스태프가 많이 배려했는데,
선수 본인이 몸을 그렇게 만들고 오면 어떻게 하나.
엄청난 실수다"라면서 작심한 듯 분노와 실망감 섞인 감정을 동시에 드러냈다.
염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이 직접 느껴야 하는 것이다.
옆에서 아무리 살을 빼라고 말한다고 할지라도 본인이 느끼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는 것이다. 훈련량도 다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결코 많지 않았다. 결국 자기 체중을 이겨내지 못한 것"
이라며 분노 섞인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염 감독은 "구단과 코칭스태프가
그렇게 기회를 준다고 했는데, 본인이 그 기회를 발로 찼다.
이제는 6월까지 1군 무대에 올라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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