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 전 '클린스만'은 '한국계 독일인' 3월 A매치 발탁을 추진했었다
라라스윗트
축구
별일을 다했구나 클린스만
그게 가능 할 것 으로 봤나?
최근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한국계 독일 미드필더의 3월 A매치 발탁을 추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축구협회(KFA)가 FC뉘른베르크(독일 2부) 소속의 재능 있는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21)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클린스만 감독은 그를 3월 A매치 기간에 선발하고 싶어 했다"며 "안드레아스 쾨프케(골키퍼 코치)가 이미 카스트로프와 접촉했다"고 덧붙였다.
2003년생의 카스트로프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뉘른베르크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로 과거 뒤셀도르프 유스, 쾰른 등에서 뛰었다. 2022-23시즌 임대로 떠난 뉘른베르크에서 준수한 활약을 해 지난해 6월 완전 이적했다.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17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8년부터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지내기도 했다.
클린스만 전 감독이 관심을 나타냈던 카스트로프는 어머니가 한국계인 선수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2022년 인터뷰를 통해 "난 독일 출신이지만 어머니가 한국계라 인연이 강하다"며 "한국에도 여러 차례 가봤다. 한국은 정말 아름다운 나라다. 사람들과 문화가 훌륭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게는 독일 국기뿐 아니라 태극기도 함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한국계인 카스트로프가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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