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팀 선수의 플레이를보고 '다저스 신입' 오타니가 정색한 이유
배민
야구
평소 침착하게 야구를 하던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 그도 경기 중 소리를 지르고 정색 할 때가 있었다.
다저스는 1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2024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1-8로 패배했다.
다저스의 무키 베츠가 좌익선상을 친 2루타를 치고 살아나갔다.
이후 타석에 오타니가 들어섰고, 기대감을 안고 있던 그는 볼카운트 1-0에서 갑자기 2루 쪽을 보고 크게 소리쳤다.
베츠가 마운드를 보지 않고 뒤돌아 있는 사이 시애틀의 수비진이 합을 맞춰 견제를 한 것이 성공으로 돌아갔다.
그동안 오타니는 경기장에서 흥분하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었다.
위협구가 날라와도 깜짝 놀라는 정도에 그쳤고, 포수에게 "다음은 네 차례다"며 농담을 던질 정도였다.
그런 오타니가 큰 소리로 경고를 했지만, 결과는 견제사였다.
오타니는 굳은 표정으로 타석을 소화했고, 결국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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