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크로스의 발언이 김민재에 대한 비난을 증폭시켰다.
전반 24분 비니시우스에게 일대일 찬스를 만들어준 토니 크로스의 킬패스가 있었다.
이 패스에 세계는 찬사를 던졌다.
김민재도 결국 이 킬패스에 당한 것이다.
진정 크로스의 클래스를 보여준 장면이다.
어떤 수비수라도 이런 패스가 들어오면 상대를 막기 어렵다.
하지만 크로스는 정작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경기 후 크로스는 "그리 특별한 패스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니시우스 움직임이 내가 패스를 할 수 있게 해줬다. 틈을 열어준 건 비니시우스였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