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도 못한 역대급 기록 세운 토트넘 최초의 선수가 된 '레전드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세운 기록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축구 통계 전문 '옵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2024시즌 EPL'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15개의 기록을 소개했으며, 이 중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에서 세운 기록이 포함됐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이라는 소제목 아래, "지난해 12월 손흥민이 맨시티 원정에서 기록한 골은 그의 EPL 원정 50호 골이었다. 그는 토트넘에서 홈 50골, 원정 50골, 50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달성한 이 기록은 토트넘을 넘어 EPL 전체에서도 7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여름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도 46도움으로 이 기록을 달성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케인의 이탈과 주장 임명,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 등 많은 부담 속에서도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시즌 최종 38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은 2019~2020시즌(11골 10도움)과 20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손흥민의 활약 덕분에 토트넘은 EPL 5위를 지키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한편, 손흥민과 토트넘은 22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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