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생 바르샤 유스 출신 선수, 11년만에 코치로 복귀?
티아고 알칸타라가 바르셀로나에 코치로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독일 '빌트'는 26일(한국시간) 보도에서 "플릭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티아고가 코치로 팀에 합류할 수 있다"며 "티아고는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 사이에서 완벽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플릭 감독과 티아고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 일한 적이 있으며, 티아고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구단의 철학을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티아고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2009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 1군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그는 18살에 스페인 라리가 첫 경기를 뛰었고, 2011-12 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리그 27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러나 2013-14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습니다. 뮌헨에서도 그는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2018-19 시즌에는 분데스리가에서만 30경기에 출전했습니다. 2019-20 시즌에는 플릭 감독의 지도를 받았고, 이후 리버풀로 이적했습니다.
리버풀에서는 2020-21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24경기에 출전하며 순조롭게 적응하는 듯했지만, 이후 부상으로 인해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리버풀 입단 후 10번의 부상을 당해 총 650일 이상을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올 시즌에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리버풀은 티아고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티아고가 유럽에서의 커리어를 이어가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현재로서는 바르셀로나에 코치로 합류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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