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통산 만루홈런 1위, 이대호가 내부승격으로 KIA감독 확정...선수단도 양팔 들어 환영
백만수르
야구
KIA 타이거즈가 이범호(42) 감독을 파격 선임했다.
KIA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범호 타격코치를 11대 감독으로 발탁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총 9억원에 계약했다.
이범호 신임감독은 2000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뒤 2010년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거쳐 2011년 KIA로 이적했으며,
KBO리그 통산 타율 0.271, 1727안타, 329홈런, 1127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역대 통산 만루홈런 1위(17개)로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갑작스레 감독자리를 맡게 돼 걱정도 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차근차근 팀을 꾸려 나가도록 하겠다”며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자신들의 야구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구단과 팬이 나에게 기대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
초보 감독이 아닌 KIA 타이거즈 감독으로서 맡겨 진 임기 내 반드시 팀을 정상권으로 올려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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