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스피드가 안 났구나" 류현진의 남자, 34세 투수는 구속 증가를 꿈꾼다
팔라스
야구
"강하고 지저분한 공을 던져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장민재가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낙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선수이지만 이번 겨울은 어딘가 조금 다르다.
그동안 약점이자 콤플렉스이기도 했던 구속을 증가시키려고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장민재는 "던질 때 몸을 잘 못 쓰고 팔로만 던지는 스타일이었다면
이젠 온몸을 이용해서 크게 크게 던질 수 있는 포인트를 많이 짚어줬다"며
"정말 단시간에도 '이렇게 던지면 되겠구나'라는 걸 몸으로 체감하고 있다.
꾸준히 하다보면 스피드가 빨라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자신했다.
이어 "제가 던졌던 방법이 '이래서 내가 스피드가 안 났구나',
'이렇게 던져야지 강한 공이 나올 수 있겠구나' 이런 게 느껴진다"며
"투구 감각에선 누구에게도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그 감각은 살려두면서도 스
피드를 더 늘리면 더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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