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선임을 그렇게 말렸던 '독일 언론'... 한국, 클린스만을 쫓아내다” 집중 조명
라라스윗트
축구
아이고 쪽팔려라
해외에서도 한국 축구협회 무능함을 알겠구만
분명 독일은 클린스만의 선임의 위험성을 밝혔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6일(한국 시간) “한국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결별한다. 대한축구협회(KFA) 자문위원회는 클린스만 감독과의 협력(2026년까지 계약)을 종료할 것을 권고했다. 이제 협회는 이를 공식화했다. 정몽규 회장은 금요일 서울에서 결별을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클린스만은 처음부터 문제가 있었던 감독이었다. 독일과 미국 대표팀에서도 경질됐었고 독일의 레전드인 필립 람은 자서전을 통해 클린스만이 감독직을 맡을 동안 체력 훈련만 했다고 할 정도로 악명이 자자했다.
또한 헤르타 베를린 감독 시절에도 성적은 바닥을 찍었었고 결국 그는 사상 초유의 SNS인 페이스북으로 사임 발표를 했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수차례 겪은 독일은 클린스만의 위험성에 대해서 계속해서 경고했었다.
역시는 역시였다. 아시안컵에 들어와서 대표팀은 시종일관 수비 불안정 모습을 보여줬고 세부 전술이 하나도 없고 2선과 3선, 수비진의 간격이 너무 넓어 패스미스를 하기 일상이었다.
대표팀이 4강에서 졸전으로 패배한 것과 이번 선수단의 불화까지 모든 것은 대한축구협회의 수장인 정몽규 회장과 그가 선임한 클린스만이 책임져야 했다. 결국 계속해서 숨어지내면서 대중의 따가운 시선을 피했던 정몽규 회장은 16일(한국 시간) 클린스만의 경질을 발표했다.
이 경질에 대해서 독일 매체들도 발 빠르게 보도했다. 독일 매체인 ‘키커’와 ‘빌트’도 경질에 대해서 집중 조명했다. 이제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됐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협회의 수장인 정몽규 회장은 아직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았다. 과연 그가 어떠한 행보를 보여줄지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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