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사태에 주목받는 '주장 오지환의 리더십'...LG 우승 캡틴 "나는 꼰대다, 그러니까..."
팔라스
야구
LG 트윈스의 '우승 캡틴' 오지환(34)이 "나는 꼰대"라고 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충돌한 가운데,
오지환은 후배들과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고 있을까.
훈련을 마친 뒤 만난 오지환에게
'주장으로서 요즘 시대 개성이 강한 후배들을 어떻게 관리하는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오지환은 "저는 사실, 유하면 유하다고 할 수 있지만,
저는 꼰대가 확실해요"라며 주위에 웃음을 안긴 채 입을 열었다.
오지환은 "나는 미안한데, MZ 세대? 이런 거 나는 잘 모른다.
그런 거 모르고, 야구는 위계질서가 있어야하고
30명 엔트리가 함께 하기위해
분명한 선이 존재해야 한다. 그게 잘 됐을 때는 터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불펜이나 선발이나 당일에 먼저 들어가고 몇 시에 나오고
이런 게 저희는 되게 체계적이다.
잘해주기에 절대 뭐라 하지 않는다.
과거 (고)우석이도 그랬고, (정)우영이도 그랬다.
그래서 그 자리를 스스로 잘 지켜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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