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손 카바니, 마지막 경기서 패배후 팬들에게 손가락 욕 시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한국시간)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경기에 0-1로 패했다.
전반 36분 팰리스의 윌프레드 자하가
선제골을 터트린 이후,
맨유는 득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2021/22시즌 마지막 경기를 패한
맨유는 결코 좋지 못한 한 시즌을 보냈다.
리그 6위를 기록하면서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고,
PL 개편 이후 시즌 최저 승점을 기록했다.
선수들의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시즌 내내 쌓인 분노가 끝내 터진 맨유 팬들은
경기 종료 후 팀 버스에 올라타던 맨유 선수들에게
야유를 보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팬들과 맨유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
간에 갈등이 심해지면서 욕설이 오가는 사태가 벌어졌다.
카바니는 팰리스 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약 3개월 만에 선발 출전한 카바니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슈팅 1회 만을
기록하며 기대 이하인 활약을 보여줬다.
팬들은 버스에 탑승하려던 카바니에게도
야유를 보냈다. 이에 카바니는 팬들과
언쟁을 하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가운뎃손가락을 올리며 손가락 욕설을 가했다.
그럼에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버스에
올라탄 직후, 바로 몸을 돌리며 다시 한번
손가락 욕설을 보인 후에야 버스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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