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설 폴 스콜스가 호날두에 '공감'하는 이유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인
에릭 텐 하흐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 논란이 되었습니다.
에릭 텐 하흐는
최근 있었던 토트넘전에서
호날두에게 교체 투입을 지시했지만
호날두는 거부했습니다.
이기는 상황에서
경기 종료 2~3분을 남겨두고
교체출전이 이루어지는 것은
호날두 입장에서
모욕적인 일이었기 때문이었죠.
이번 사건에
언급 되는 선수가 있는데
바로 폴 스콜스입니다.
스콜스도 이전에
맨유에서 퍼거슨 감독의 지시를
거부한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폴 스콜스가
직접 자신의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스콜스는 “호날두의 출전 거부 사건 이후
내 이름이 여러 곳에서 거론되더라.
2001년 출전 거부는
내 커리어에서
최악의 시기에 벌어진 일이다.
한참 시간이 지난 뒤에
그 사건을 후회했다.
정말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날 벤치에 오래 앉아있으면서
굴욕감을 느꼈다.
호날두 역시
나와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빅매치에서 벤치만 지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덧붙였죠.
끝으로 스콜스는
“호날두의 분노를
이해할 수 있다"며
"그 타이밍에서는
어린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줘야 한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를 교체 자원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하며
호날두의 편을 들었습니다.
반대로 일각에서는
호날두의 기분이 상했을 수 있지만
감독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것은
프로선수답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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