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선수, 슈퍼마켓 '흉기난동'으로 중상
이탈리아의 한 쇼핑센터에서
이탈리아 국적 남성이
선반에 진열된 칼을 집어 들어
주변 고객들을
마구잡이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매장 측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죠.
하지만 부상자가 있었습니다.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죽고 4명이 다친 가운데,
부상자 중 스페인 출신
프로축구 선수가 포함 돼 있다고
이탈리아 당국이 밝혔습니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피해자 5명 중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고,
나머지 4명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숨진 사람은 쇼핑센터 직원이었고
부상자 중 3명은 중태입니다.
나머지 1명은 쇼크 치료를 받았지만
입원은 하지 않았습니다.
목격자들은 "사람들이 깜짝 놀라
마트에서 도망쳐 나왔고,
직원들이 황급히 셔터를 내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용의자가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 소속으로
현재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몬차에 임대된
스페인 출신의
수비수 파블로 마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몬차 구단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회장은
"마리가 등에
꽤 깊은 상처를 입었지만,
다행히 폐와 같은
중요한 장기는 다치지 않았다"며
"그가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아스널 구단도
그가 입원 중이지만
목숨이 위험한 상태는
아니라고 전했죠.
불의의 사고였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인기 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