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6만 2천 석을 수용할 수 있는데, 

이는 잉글랜드 내에서 

웸블리 스타디움과 

올드 트래포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전 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단순히 규모만 커진 것이 아니라, 

최신식 시설이 들어서면서 

토트넘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의 레비 회장의 

구미에 맞는 적당한 기업이 

나타나지 않은 탓에 

3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명명권 판매는 

이뤄지지 않았고,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계속 불리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다른 기업들이 

토트넘 네이밍 라이츠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흘러나왔지만 

성사에 이르진 못했습니다. 

이에 토트넘은 

크리스마스 전에 

경기장 명명권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할 계획이며, 

구글과 아마존이 

연간 최대 2500만 파운드 

(약 400억원)의 

10년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경쟁 중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미식축구 NFL, 

각종 콘서트와 이벤트까지 

개최할 수 있어 

기업 입장에선 

이보다 더 좋은 경기장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거대 기업 

구글과 아마존이 

토트넘 경기장 이름을 

쟁탈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은 영국 내에서 

프리미어리그 일부 경기 

중계권을 갖고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과연 토트넘이 

잭팟을 터트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