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 경신...모두를 놀라게 한 '발롱도르' 순위
손흥민, 발롱도르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 경신
'EPL 득점왕' 손흥민(30·토트넘)이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18일(현지 시간) 손흥민은 세계 축구 권위의 상 '발롱도르'(Ballon d’Or·프랑스어로 황금공)에서 아시아 출신 선수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손흥민은 2022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후보 30명 중 '11위'에 올랐다.
헤리 케인, 호날두 제친 손흥민, 발롱도르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 '11위' 기록
손흥민의 발롱도르 종전 기록은 처음으로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던 지난 2019년 '22위'였다.
이로써 손흥민은 자신이 보유한 아시아 출신 선수 발롱도르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다시 한 번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올해 후보 30명 중 유일한 아시아 국적 선수였던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함께 뛰고 있는 해리 케인과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당당히 11위에 선정됐다.
이번 발롱도르에서 해리 케인은 21위를 차지했으며 호날두는 20위를 차지했다.
축신으로 불리는 메시는 발롱도르를 무려 7차례나 받은 최다 수상자임에도 올해 아예 30위 순위권에도 들지 못했다.
아시아 출신 선수가 발롱도르 10위권대에 이름을 올린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또한 한국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 역시 2002년 설기현과 2005년 박지성, 그리고 손흥민이 세 번째다.
손흥민의 바로 앞인 10위에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발롱도르 1위는 프랑스 대표팀 주전 공격수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수상했다.
한편 발롱도르는 1956년부터 프랑스 축구 전문 잡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해 한 해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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