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망의 슈퍼스타 

네이마르 선수에 대한

사기와 부패 혐의의 재판이 

월요일에 시작됩니다. 

월요일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법원에 

직접 출석해야 합니다. 

만약에 네이마르가 실제로 

사기와 부패 혐의에 대한 

유죄 판결을 받게 된다면 

징역 2년과 벌금 천만 유로 

(한화로 140억원 2250만원)의 

벌을 받게 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2013년 

네이마르가 브라질의 

산투스에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을 당시에 발생했습니다. 

당시의 네이마르 이적료를 

추가 비용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낮게 책정했다고 합니다. 

바르셀로나가 공개한 네이마르의 

이적료 5710만 유로(한화로 800억 6847만원) 

중 4000만 유로(한화로 560억 9000만원)가 

네이마르의 가족에게 흘러간 것으로 

알려졌지만, 브라질 사법부에 의해  

사실 이 거래는 거의 8300만 유로 

(한화로 1163억 8675만원)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바르셀로나는 시간이 흐르고 

브라질 사법부가 공개한 

더 많은 금액에 거래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네이마르는 월요일에  

직접 바르셀로나 법원에 

출석해야 하기 때문에 

일요일에 열리는 

리그앙 11라운드 마르세유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검찰 측에서는 

네이마르의 부모에게도 

잘못이 있다며 아버지에게 2년, 

어머니에게 1년을 구형한 상태입니다. 

네이마르에게는 어떤 형이 구형될지는 

바르셀로나 지방 법원에서 

10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7번의 재판을 거쳐 판결을 

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바르셀로나의 회장으로 부임했던 

산드로 로셀 전 회장은 

거래의 과정에서 사기와 

허위 진술의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 받았었습니다.  

네이마르는 과연 구형을 

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