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리버풀 GK, 구단 역사 새로 쓰다.
벨기에 리그의 브뤼헤 수문장
시몬 미뇰레 선수가 엄청난 선방쇼로
구단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4차전
무승부로 브뤼헤는
조별리그 2경기를 남겨두고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었습니다.
그 누구도 브뤼헤가 16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챔피언스리그 B조에
라리가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외에도
포르투갈의 명문 포르투와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이
포진되면서 많은 이들이 브뤼헤가
B조 최하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브뤼헤는 레버쿠젠과 포르투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해 조 1위로 올라서면서
많은 축구 팬들과 전문가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브뤼헤의 수문장이자
과거 리버풀에서 뛰었던 골키퍼
미뇰레 선수가 엄청난 선방 쇼를 펼치면서
팀을 16강으로 이끌었습니다.
4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미뇰레는 얼굴로 슈팅을 막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선방쇼를
펼치면서 무려 9번의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경기 후 UEFA로부터
POTM(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되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4차전에서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감하면서
미뇰레 선수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경기 모두 클린시트를
기록하면서 16강 진출의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유러피언 컵에서 챔피언스리그로 개편된 후,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이끌면서 구단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
미뇰레 선수가 남은 경기들에서
팬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할 수 있을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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