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는 A매치 109골 레전드도 출국금지를 당합니다
이란의 축구 레전드 알리 다에이가 이란으로부터 출국 금지 처분을 받았다.
최근 여성 인권 지지 발언 때문인데
4일 이란 로크나 통신은 “다에이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이란 테헤란으로 돌아온 다음 여권을 압수당해 출국할 수 없게 됐다. 이란 여성 시위 관련 공개 발언 때문”이라고 전했다.
9월 이란 여성 마흐사 아미니가 경찰에 의해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아미니는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끌려가 9월 16일 숨진 채 발견됐다.
여기에 항의 시위가 이란에서 번지고 있으며 남성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다에이는 “억압, 폭력, 체포보다 이란 국민의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라는 반정부 메시지를 공유했다.
이란 정부는 영웅 다에이마저 출국 금지령을 내리며 반정부 시위 물결에 본보기로 보였다.
다에이는 이란 국가대표팀에서도 A매치 148경기 109골을 기록한 전설 중의 전설이다.
특히 득점 기록은 21년 9월 호날두가 추월하기 전까지 전세계 A매치 최다골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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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모리
2022.10.0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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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축구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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