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재계약 질문에 쿨내나는 반응을 보였다. 

작년 11월 토트넘 사령탑에 오른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난다.

최근에는 유벤투스와 연결되기도 했는데

계약을 마친 콘테 감독이 유벤투스로 갈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계약 연장의 기미가 안보인다.

여러 영국 현지 언론은 토트넘과 콘테 감독의 세부 계약서에 토트넘이 계약연장을 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있다고 했다. 

이게 사실이라면, 콘테 감독 동의 없이도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수 있다.

콘테 감독도 여유롭다.

“아직은 적절한 때가 아니고 강요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라면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콘테 감독은 “재계약하기 적절한 시기가 따로 있는 건 아니다. 내일이 될 수도, 올 시즌 마지막 날이 될 수도 있다”라면서

“가장 중요한 건 구단과 내가 서로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계속해서 함께하길 원하는것이고 분명한 건 토트넘에서 행복하단 사실이다. 나와 훌륭한 코치들이 구단에게 좋은 투자일 거다.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