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의 독일 훌리건이 마체테·너클 등으로 무장한 채 웸블리 스타디움 인근 펍을 습격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27일(한국 시간) 영국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검은 옷을 입은 독일인 집단이 무장을 한 채로 맥주를 마시던 잉글랜드 팬들을 습격했다.

습격당한 펍의 이름은 ‘Greeenman’이었다.

목격자들은, 독일인 훌리건들의 습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으며 아이와 노인까지 공격한 사실도 드러났다.

사건 발생 뒤 기마경찰이 출동하여 사건을 진압했다.

런던 경찰청 대변인은 “오후 5시 50분즘 다그마 거리의 펍 외부에서 사건이 발생했고 신속히 대응해 양측 서포터들을 분리시켰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C조 6차 독일전을 치렀고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