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해트트릭에 '콘테가 던진 농담'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 23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그러나 기대감을 안고
시작한 올 시즌 초반에는
다소 아쉬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었죠.
사우샘프턴과의 개막전에서
1도움을 기록했을 뿐
모든 대회를 통틀어
8경기 동안
침묵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콘테 감독의 결단으로
매 경기 선발로 나서고 있던
손흥민은 레스터를 상대로
벤치에 앉았습니다.
손흥민은 팀이
3-2로 앞서고 있던
후반 14분에야
투입되었습니다.
리그 기준으로
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었죠.
그런데 놀랍게도
교체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손흥민은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 28분
기다리던 시즌 첫 골을
터뜨리고 벤탄쿠르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또 흔들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반 39분에는
케인이 내준 공을
환상적인 왼발 골로
연결했습니다.
EPL에서 토트넘 구단 소속으로
교체 출전한 뒤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은
손흥민이 최초입니다.
손흥민의 해트트릭 완성에 대해
기자가 "손흥민이 교체 투입되어
더 많은 동기 부여를 받은 것 같냐"고
콘테 감독에게 묻자
이미지 출처 - Sports Time(Youtube)
그는 손흥민에게 "매번 이렇게
해트트릭을 할 수 있다면
항상 30분씩만 뛰어보는 건 어떠냐"며
농담을 던졌다고 답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Sports Time(Youtube)
이 농담에도
해트트릭에 대한 기쁨과
손흥민을 향한
콘테 감독의 사랑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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