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먹튀 선수', 나폴리에서 부활
나폴리가 레인저스와의
챔피언스리그 A조 2차전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해 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나폴리는 후반 23분
마테오 폴리타노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뜨렸고
이어 후반 39분에는 추가골,
후반 추가시간 46분에는 쐐기골을 터뜨렸죠.
마지막 쐐기골의 주인공은
바로 탕기 은돔벨레였습니다.
은돔벨레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했지만
결국 득점까지 기록했습니다.
은돔벨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에서
1시즌 임대 이적했습니다.
2019년 여름 토트넘 구단 최고 이적료(약 1029억 원)를
경신하며 입단했지만 적은 활동량과
수비 가담으로 '먹튀 선수'라고 불리는 등
무수한 비판을 받았었죠.
그런 은돔벨레가 오랜만에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기록한 이후
약 다섯 달 만에 기록한 득점입니다.
은돔벨레는 이날 UEFA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어려운 장소에서의 좋은 경기였고 좋은 승리다"라며
"우리는 첫 페널티킥을 두 번이나 놓쳤지만,
감사하게도 다음 기회를 성공시켰다"며
"그 페널티킥이 우리가 승리할
가능성을 높였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2연승을 했다.
여전히 4경기가 남아있지만,
우리는 좋은 위치에 있다"라며
앞으로의 대회를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토트넘에서는 '먹튀 선수',
'골칫거리' 등으로 불렸지만
나폴리에서는 큰 활약을 보이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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