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안 돼...", 13세부터 남다른 철학 보여준 맨유 감독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에릭 텐 하흐입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의 원년 구단이자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팀으로서
구단 팬층도 매우 두껍습니다.
그렇기에 구단의 선수나 감독이나
늘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2022년 4월 21일 맨유의 감독으로 확정된
에릭 텐 하흐는 원래 네덜란드의 축구선수 출신입니다.
선수 시절에는 인상 깊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는 아니었지만
감독으로 이름을 더 알리게 되었죠.
그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뮌헨의 리저브 팀인 뮌헨 II 감독을 맡다가
선수 시절 활약했던 위트레흐트에 부임하기도 합니다.
텐 하흐는 위트레흐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AFC 아약스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죠.
그리고 현재는 맨유 감독이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서 큰 활약이 보이지 않아
시간을 좀 더 두고 기다려 보아야 한다는 관측이 나오기는 하지만
맨유라는 뛰어난 팀에 감독으로 부임했다는 것 만으로도
사실 명예로운 일입니다.
그런 텐 하흐 감독이 유년 시절 했던 말이
다시 조명되고 있습니다.
텐 하흐는 13세 시절
네덜란드 축구선수 요한 크루이프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방송에서 크루이프는 어린 텐 하흐에게
"감독이 소리치는 것은 자주 일어나는 일이야.
너희에게는 그런 일이 없었니?"라고 물었습니다.
그에 대해 텐 하흐는 "어린 선수들에게 너무 크게 소리를
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아약스 1군처럼 수준이 더 높은 팀이라면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대하는 것이 달라야 한다는
텐 하흐의 말은 그의 지도자로서 성장할 면모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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