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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로 활약했던 선수를 떠올린다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전 레알 마드리드에서 '레전드'로 불렸던 

호베르투 카를루스를 떠올리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호베르투 카를루스는 공격수로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지만 

현역 대부분을 왼쪽 풀백으로 활약한 선수입니다. 

그 때문인지 카를루스에게는 

"축구 역사상 가장 공격적인 좌측 수비수"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습니다. 

그는 169km 이상으로 측정된 감아차는 프리킥을 

찬 적도 있다고 합니다..ㄷㄷ..

카를루스 은퇴 이후 레알에서 그의 뒤를 잇는 

풀백 스타플레이어가 있습니다.

바로 마르셀루 비에이라 입니다.  

마르셀루는 2010년대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평가받는 선수입니다. 

그는 기술적으로는 정상급 미드필더들 이상으로 우수한 선수로 

챔스만 5회 우승에다가 트로피 25개를 들었습니다. 

마르셀루는 15년 반 동안 레알에서 546경기에 출전해 

38골 103어시를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 레알과 결별해 레알 팬들의 아쉬움을 샀습니다. 

레알과 결별 후 

마르셀루가 은퇴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올 시즌 그를 다시 EPL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마르셀루가 올 시즌 

레스터 시티로 이적하기 때문인데요, 

이제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고 합니다. 

레전드 풀백 카를루스의 뒤를 잇는 

현재의 레전드 수비수 마르셀루의 활약을 

다른 팀에서도 볼 수 있다니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