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리 만큼 벤투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벤투가 이끈 K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국가대표 팀이
일본에 3-0으로 처참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날, FIFA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A매치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은 참가하지 못 하였다.
그렇기에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들을 위주로
기량을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하지만 벤투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몇몇 선수들을 국가대표로 부르지도 않을 정도로
선수 기용에 보수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평소 벤투 감독의 평가에서 쓰는 선수들만 계속 해서 쓰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늘 지적되어 왔다.
국가대표 팀에 소집되지 못한 아쉬운 선수들을 알아보자.
1. 홍정호
홍정호는 과거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뛸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그는 K리그로 복귀를 하여 전북 현대의 핵심 센터백으로 뛰고 있다.
이번 시즌 전북의 리그 최소 실점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중국 리그에서 전북 현대로 왔을 때의 불안한 모습에 비해
최근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고 있음에도
벤투 부임 이후 단 한 번도 선택 받지 못하고 있다.
2. 이승우
이승우는 최근 K리그의 수원FC로 이적을 하여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폼을 끌어 올리고 있다.
최근 상당히 좋은 활약을 하며 두 자릿수 득점 고지에도 올라섰다.
하지만 2019년 벤투가 이끌던 국가대표 팀에서 4경기 출전을 이 후로
국가대표 팀에 승선하지 못 하고 있다.
물론 해외 선수들에 비해 매우 약한 피지컬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연계를 통해 박스 안으로 들어가는 움직임이 좋은 이승우이다.
아시안게임에서도 이런 쪽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다.
월드컵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을 경우 짧은 시간 출전하여
조커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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