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이 거짓말했어” 레반도프스키 비난의 목소리
“바이에른이 거짓말했어” 레반도프스키 비난의 목소리
바이에른 뮌헨에서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잡음을 만들었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계속해서 그의 ‘전 소속팀’을 비난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이 거짓말을 했다고 비난했다”라면서
“그가 이적하기 전 바이에른 수뇌부들이 보인 행동에는 많은 정치적인 이유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ESPN’과 인터뷰를 진행한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수뇌부들을 향해 다시 한번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레반도프스키는 그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전 바이에른 수뇌부들이 보인
행보에 많은 정치적인 이유가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은 팬들에게 나를 타 팀으로 이적시키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 어려워 논쟁거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비록 나에 대한 많은 헛소리들이 나왔음에도 나는 이를 받아들여야만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누군가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진실을 말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라며 누군가 거짓말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레반도프스키는 “(이적 사가에도 불구하고) 결국 팬들이 나를 지지한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내게 진실을 말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은 다른 것을 주장한다.
내게 있어 명확한 것과 진실을 유지하는 것은 항상 중요했다.
그리고 아마 이러한 사실은 몇몇 사람들에게 문제였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레반도프스키가 직접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을 뿐,
지칭하는 것이 전 소속팀인 바이에른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는 구단과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말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그저 바이에른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에 만족하는 듯했다.
바이에른에서 세계 최고의 스코어러로 자리매김한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 멋진 시간을 보냈다며 “팀 동료, 코칭스태프, 트레이너와 매우 좋은 관계를 맺었고,
나는 이 모든 것을 그리워할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적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잡음을 만들었던 레반도프스키는
이적 후에도 바이에른을 향한 비난을 그치지 않았다.
계약 기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내비친 선수가
어째서당당한 태도를 유지하는지 만약 숨겨진 이유가 있다면
빠른 시일 내로 드러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출처: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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