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서의 실수로 살해당한 비극의 축구 선수...
1994년 미국 월드컵 당시
콜롬비아는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를 5 : 0
압도적으로 이길 만큼 잘했고
펠레가 우승팀으로 콜롬비아를 뽑을 정도로
콜롬비아 축구의 황금기였다.
루마니아, 스위스, 미국와 같은 조 였다.
미국의 크로스를 중간에서 끊어 내기 위해 콜롬비아 수비수가 슬라이딩을 하였다.
하지만 이 공이 골망을 가르게 되어버리고 선제골을 허용하게 된 후
후반 7분에 추가골까지 허용을 하게 된다.
결국 미국전을 1:2로 패배하게 되고
펠레의 예측 때문이었을까?
많은 기대를 받던 콜롬비아는 결국 1승 2패로 조에서 꼴찌로 16강을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하게 된다.
자책골을 넣게 된 콜롬비아 수비수 에스코바르는
살해 협박을 받게 되지만
다음에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며 바로 조국으로 귀국을 하게 된다.
고향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나오다가 피살 당하게 된다.
범인은 에스코바르에게 12발의 총을 발사 하였고
총을 쏘면서 "자책골 참 고맙구나"라며 비아냥 거리기도 했다고 한다.
범인은 에스코바르 살해 혐의로 43년형을 선고 받게 되지만
26년형으로 감형이 되고 모범수로 인정을 받아 10년만에 출소하게 된다.
사람을 고의로 살해 하였는데 전혀 납득이 가지 않는 상황이다.
FIFA는 제1회 공인 길거리 축구 대회를 열었는데
이때 우승컵을 에스코바르를 기려서 '안드레스 에스코바르컵'으로 이름을 붙여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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