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또 프리킥 실축... 결국 폭발한 팬들
토트넘 홋스퍼 팬들의 인내심이 바닥났다.
영국 현지 팬들도 해리 케인이
프리킥을 차지 않길 바라고 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선제골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펼치던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의
맹활약에 힘입어 체면 치레를 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역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듀오였다.
후반 5분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부근에
내준 패스를 케인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6분 뒤에도 손흥민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케인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환상 호흡에 토트넘 팬들도 열광했다.
팬들은 멀티골을 터뜨린
케인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다가오는 2022/2023시즌에서도
손흥민과의 호흡을 기대했다.
하지만 팬들은 케인의 활약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이제 케인이 프리킥 키커로
나서지 말아줄 것을 부탁했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추가시간
토트넘은 굉장히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페널티박스 바로 앞이었다.
키커는 예상대로 케인이었다.
워낙 좋은 위치였기에
이번엔 다를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케인의 슈팅은 수비벽을
넘지 못했고 결국 찾아온 기회는 무산됐다.
손흥민이 옆에서 자세를
잡고 있었지만 케인의 슈팅을
바라볼 뿐이었다.
이에 팬들은 "케인이 프리킥
차지 못하게 막으려면
어디서 사인을 해야 하나?",
"케인을 좋아하지만 이제
프리킥 키커 자리는 손흥민에게 줘라",
"좋은 게임이었어 케인,
하지만 다신 프리킥 차지 마",
"왜 자꾸 프리킥을 케인이 차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실 최근 프리킥 상황에서
킥 감각은 손흥민이 케인보다 한수 위다.
지난달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치른 A매치에서 2경기 연속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린 바 있다.
영국 현지에서도 토트넘의 키커는
손흥민이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손흥민의 프리킥 원더골을 맛본
팬들 입장에서는 그러한
원더골을 팀에서 또한 보고 싶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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