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팀 첼시에서 망한 '월클'스트라이커들(부제 : 잘생긴 백인 공격수들의 무덤)
1. 마테야 케즈만(04~05)
PSV로 이적하자마자 첫 시즌에 33경기 24골을 넣으며 득점왕,
리그 우승, 리그컵에 기여하며 월클 공격수로 급부상한
마테야 케즈만. 그 이후 세 시즌 동안 득점왕을 2번을 차지하여
호나우도의 재림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주목받는 스트라이커로
떠올랐다. PSV에서의 4시즌동안 127경기 98골, 득점왕 3번을
차지, 특히 02-03시즌에는 33경기 35골,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케즈만은 첼시로 이적하며 미남백인 공격수의 공동묘지의
초석이 되어버렸다.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안고 온 첼시에는
이른바 드록신이라고 불리우는 드록바가 떠오르고 있었고
결국 '벤치만'이 되어버려 25경기 4골에 그치고 다음 시즌 바로 방출당해버렸다.
2. 안드리 셰우첸코(06~09)
AC밀란에서 스피드, 상대 수비수들을 초토화시키는 몸싸움,
준수한 테크닉, 윙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이해도
등을 장착하고 이른바 '무결점 스트라이커'라고
불리우던 셰우첸코. 그 역시도 결국 푸른 공격수 공동묘지에
안착하고 말았다. 케즈만과 마찬가지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온
그였지만, 얼마안되 부상을 당하고 역시나
드록신으로 진화하고 있던 드록바를 넘지 못한채 2시즌 47경기
9골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결국 다음 해에 AC밀란으로
리턴.(했지만 재기에는 실패했다고 한다...)
3. 페르난도 토레스(11~15)
잘생긴 백인 공격수 공동묘지의 다음 대상은 말 그대로 '잘생긴
백인 공격수'의 대명사인 페르난도 토레스였다. 그는 리버풀에서
07~11까지 뛰며 통산 142경기 81골 14도움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세웠다.
2경기당 1골 이상은 꼭 하는 선수로써 그야말로 최전성기를 보내던
그는 11시즌 첼시로 이적하며 '토레기'의 탄생을 알린다. 같은 년
수를 뛰었음에도 172경기 45골 27도움이라는 2경기당 1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한채 추락하고 만다. 결국 위에 상술했던 셰우첸코처럼
밀란으로 떠나갔지만 결국 부활에는 실패하고만다.
4. 알바로 모라타(17~20)
모라타는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를 오가며 스페인의 새로운 공격수
유망주로 떠올랐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신이 큰 잠재력을 가진
선수란걸 증명했고, 루카쿠를 맨유에게 뺏긴 첼시에게 낙점되어 17시즌
첼시로 이적하게 된다. 첫 시즌은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며 드디어 백인
공격수 징크스를 깨는가 했지만, 결국 폼의 하락세와 이른바 '오프사이드
머신'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안은채로 통산 72경기 24골 도움이라는
공격수로서는 썩 좋지 않은 결과를 낳게 되고 만다.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후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돌게 된다.
5. 티모 베르너(20~-ing) 89-23-18
라히프치히에서 마지막 시즌, 45경기 47공격포인트(34/13)라는
미친 커리어를 보여주며 첼시로 이적했다. 이적 초반 기대에
부응하며 정말 이제는 첼시 백인 공격수의
징크스를 끊어내는 것인가 많은 기대를 갖게 했다.
그러나 초반의 폼에 비해 점점 퇴보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결국 2시즌 동안 89경기 23골 18도움이라는 그저 그런 성적을 보여주고 말았다.
루카쿠의 부진등으로 기회는 계속 오고 있지만 이대로 가다간
폼이 떨어지지 않는 하베르츠, 마운트, 새로 이적해온 스털링, 심
지어 허드슨 오도이와 지예흐에까지 밀려 주전 자리를 빼앗기고
묘지로 들어가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첼시 팬으로써 베르너만큼은
징크스를 깼으면 싶은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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