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에 침몰당한 맨유 라커룸에서 사자후 일갈
맨유가 맨체스터 더비에서 대패한 날 맨유 라커룸에서는 고함이 터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2-23 EPL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시티에 3-6으로 패했다. 맨유는 전반에만 4골을 허용하며 후반 11분 안토니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이후 홀란드, 필 포든에게 추가로 골을 내줬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앙토니 마르시알이 멀티골로 따라가려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영국 ‘더 선’은 맨체스터 더비가 펼쳐진 날의 맨유 라커룸 분위기를 전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맨시티전에서 하프타임에 동료들에게 소리를 질렀다. 그 소리가 너무 커서 복도까지 들릴 정도였다”라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0-4의 스코어로 전반전을 마친 뒤 동료들에게 서로 믿음이 없다며 화를 낸 것이라 알려졌다. 마르티네즈도 옆에서 거들었다. 두 선수의 일갈이 통한 덕분인지, 맨유는 후반전 3골로 따라가며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물론 패배는 피할 수 없었다.
‘더 선’은 “텐 하흐 감독도 두 선수의 행동을 반겼을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은 선수들이 발언권을 갖고 의견을 내는 걸 적극적으로 권하는 스타일”이라며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뒤 팀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인기 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메멘토모리
2022.10.05 12:55
신고
소리지를만 하지..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