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꾼들이 보는 한국의 월드컵 16강 가능성은?
여러 베팅 사이트에서 이번 월드컵의 유력 우승후보로 브라질, 프랑스를 뽑았습니다.
그밖에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후보로는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스페인 정도가 되겠습니다.
참고로 대한민국과 같은 H조인 포르투갈은 여기서 8위, 우루과이는 12위, 가나는 24위를 기록했으며, 대한민국은 26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베팅 사이트들에 따라 다르지만, 대한민국이 우승할 경우의 배당은 250~400배 정도입니다.
이것만 따지면, H조는 2강 2약 팀이라고 보는 것이 현실적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더 자세히 파고들어, 'H조의 진출 배당'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숫자를 고려한다면, 포르투갈은 압도적 1위 진출, 우루과이는 못해도 2위 진출, 대한민국과 가나가 이변이 없는한 3,4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대한민국의 H조 통과 배당이 평균적으로 10배 정도로 잡혀있으니, 우리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9% 정도로 보는 게 합리적인 결과일 것입니다.
2006 월드컵 1승 1무 1패, 승점 4점
2010 월드컵 1승 1무 1패, 승점 4점, 16강 진출
2014 월드컵 1무 2패, 승점 1점
2018 월드컵 1승 2패, 승점 3점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일단 4점은 먹고 들어가야 합니다. 1승 1무는 거두고 나서야 경우의수를 따져야 하는데, 1승 1무를 거둘 가능성 자체가 아주 낮은 게 현실이지요.
축구협회는 어웨이 경기로 경험을 쌓아줘도 부족할 마당에, 강팀이랑 스파링해도 부족할 마당에
홈경기, 상대적 약팀과의 승부만을 고집하는 것을 보면, 축협은 16강을 이미 포기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고요.
이번 월드컵은 상대팀들이 너무 강하니 마음을 내려놓고 즐기는 자세가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꼴등은 면했으면 좋겠어요.
그렇다면 득점왕은 누가 차지하게 될까요?
각종 도박사이트에서는 득점왕의 유력 후보로 해리 케인, 킬리안 음바페를 뽑았습니다.
그리고 둘의 득점왕 레이스를 위협할 선수로는 카림 벤제마, 리오넬 메시, 호날두, 네이마르 정도가 되겠습니다.
손흥민 선수같은 경우에는 이 명단에서 37위였고, 배당은 66~100배 정도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할 가능성 자체가 낮으니 손흥민 선수도 높은 순위를 얻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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