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980억 달라는데도 손흥민 영입하려는 팀
손흥민(30)을 영입하겠다는 팀이 한둘이 아니다.
토트넘도 현실을 인정하고 이별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 은 1일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빌려 "토트넘이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원하고 있는 손흥민을 떠나보내기 위해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80억 원)를 요구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손흥민 이적설이 터졌다.
세계적인 명문 클럽 레알이 노린다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선수 한 명 영입에도 엄청난 돈을 쏟아 붓는 레알을 생각하면, 7000만 유로는 그렇게 높은 금액은 아니다.
또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해 선수 가치가 더욱 올라갔다.
유럽이적시장 전문 트래스퍼마크트에도 손흥민의 몸값은 7500만 유로 (약 1050억 원)라고 표시돼있다.
레알이 제대로 마음을 먹었따면 충분히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공격수도 필요한 상황이다.
레알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고 등 젊고 유능한 측명 공격수를 보유했지만, '먹튀' 에당 아자르의 존재는 언제나 머리아프다.
마르코 아센시오도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핵심 공격수 카림 벤제마도 어느덧 36세이기 때문에 공격수 영입이 필요해 보인다.
사실 레알만 손흥민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영입 팀이 더 있다.
이날 영국 더하드태클에 따르면 같은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을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독일), 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생제르맹(프랑스) 등 다른 빅클럽도 손흥민을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유럽축구이적시장에 정통한 딘 존스 기자가 주장한 것인데, 존스 기자는 "토트넘이 올 시즌 리그 4위를 차지하지 못할 경우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나타날 것"이라며 "현재 레알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리버풀도 항상 손흥민을 좋아했다. 바르셀로나, PSG, 뮌헨도 있다"고 전했다.
과연 손흥민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올 시즌 토트넘 성적이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무조건 리그 4위 또는 트로피를 따는 것이 중요하다.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은 2008년 리그컵이었다.
그 이후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그동안 손흥민, 해리 케인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은 것도 토트넘이 무관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반대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핵심 선수를 지킬 수 있다.
매체도 "토트넘은 4위 안에 든다면 손흥민이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장기계약을 맺고 있고, 토트넘은 그를 팔아야 한다는 압박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까지다. 아직 계약기간이 3년이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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