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김민재, 손흥민·이강인 제치고 '2023년 올해의 선수' 등극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맹활약 중인 김민재가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제치고 2023년 '대한민국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김민재와 천가람(화천 KSPO)가 2023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는 한 해 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한민국 남녀 축구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010년부터 대한축구협회가 전문가와 기자단에 의뢰해 뽑고 있다.
남자부 올해의 선수는 대한축구협회 출입 언론사 축구 팀장과 협회 기술발전위원,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 등 50명이 투표로 선정했다.
김민재는 2021년과 2022년 연속으로 손흥민에게 밀려 2위에 그쳤으나 이번 투표에서는 총 137점을 얻어 손흥민(113점)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김민재의 올해의 선수 수상은 개인 통산 처음이다.
김민재는 2023년 나폴리 수비를 이끌며 팀이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둥지를 옮긴 김민재는 이적 후에도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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