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김민재는 日 대표팀 수비의 리더!" 김민재의 국적 바꾼 글로벌 최대 매체
미쳤나 진짜로?
일본이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한국 입장에서는 허용할 수 없는, 선을 제대로 넘은 보도다. 그것도 글로벌 최대 스포츠 매체에서 그렇게 했다.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의 주장은 이미 아시아 축구의 전설이다. 그는 아시아 축구 역사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에서, 한국 대표팀에서 그는 에이스이자 정신적 리더다. 한국의 희망은 손흥민에게 달려있다"고 평가했다.
이강인에 대해서는 "성장을 멈추지 않는, 논쟁의 여지가 없는 재능을 가졌다. 마요르카에서 빛난 후 PSG는 그를 찾아냈고, 이곳에서 그의 능력을 보여주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소개했고, 황희찬에 대해서는 "울버햄튼의 공격수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EPL에서 10골을 넣었고, 팀의 위대한 인물이 됐다. 그는 손흥민과 함께 최고의 듀오를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틀린 말 하나 없다. 그런데 문제는 김민재를 소개할 때 나왔다. 글로벌 최대 매체 ESPN은 김민재를 향해 "일본 대표팀의 수비 리더는 이미 유럽 축구에서 가장 뛰어는 센터백 중 하나다"라고 썼다.
김민재의 이름 옆에 (한국)이라고 써 놓고는, 정작 선수 설명에서 일본으로 표기를 한 것이다. 황당한 보도이자, 한국 축구팬들과 국민의 분노를 일으킬 만한 단어를 사용했다. 김민재의 국적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경솔함과 자만심,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관계에 대한 무지함, 세계 최대 스포츠 언론의 현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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