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애슬레틱] '토트넘'은 어떻게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했는가?
이적시장을 너무 잘 보내는 토트넘
아주 좋다!!
지난 주 드라구신을 영입전 선두를 달리던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의 뒤늦은 하이재킹 시도에 발목을 잡혔다. 화요일 제노아와 드라구신에게 더 많은 돈을 오퍼한 뮌헨이 드라구신을 데려가는 것처럼 보였던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우선 순위로 둔 선수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선수가 토트넘으로 이적하도록 설득하고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시도를 하면서, 다니엘 레비 회장과 요한 랑에 테크니컬 디렉터는 수요일 새벽 3시까지 근무했다.
어드바이저 플로리안 마네아에 따르면 드라구신 본인도 어느 팀으로 이적할 지 결정을 내리기 위해 뜬 눈으로 밤을 지샜다고 한다. 드라구신과 마네아는 결정을 내리고 뮌헨에 가지 않겠다고 전달한 지 몇 시간 후 공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마네아는 루마니아 언론 가제타 스포투릴러에 "오늘 아침 8시 결정을 내렸습니다."라고 전했다. "저는 '우리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평가를 내려야 해. 뮌헨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야.'라고 말했습니다. 아직도 뮌헨의 제안을 거절한 것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결정은 드라구신과 가족이 내린 결정입니다."
드라구신은 항상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었지만, 유벤투스에서 후보 선수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그의 우선 순위는 단순이 경기에 나서는 것이었다.
이번 시즌 초반 토트넘이 또 다른 센터백이 필요했던 것은 분명하다. 포스테코글루의 방식과 맞게 빠르고 공격적으로 뛰는 로메로와 새로 영입된 미키 반 더 벤이라는 뛰어난 두 선수를 가지고 있었고, 둘 모두 후방 빌드업에 능숙했다. 토트넘은 두 선수를 함께 기용하며 시즌을 훌륭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로메로와 반 더 벤의 백업이 없었기에 토트넘이 수비적으로 외줄타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했다. 다빈손 산체스는 갈라타사라이로 이적, 2022-23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임대로 영입된 클레망 랑글레는 완전 영입되지 않았고, 다이어는 포스테코글루가 기용하지 않겠다는 것이 분명했다.
지난 달 센터백 영입이 1월 이적 시장의 '우선 순위'라고 언급하며 포스테코글루는 이적 시장이 열리자마자 토트넘이 이 포지션에서 가능한 한 빠르게 영입할 것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또한 이적 시장 막바지에 선수를 영입하는 것보다 초반에 영입하는 것이 훨씬 좋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영입된 선수가 빠르게 팀에 적응하기 쉽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드라구신이 프리미어리그로 오길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마에나는 드라구신이 "어릴 적부터 지니던 꿈"이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전화로 드라구신과 구단의 비전과 팀에서의 역할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드라구신은 도전에 응했고, 장기 계약에 대한 개인 조건이 일부 합의됐다.
한편으로 드라구신은 토트넘과의 합의, 포스테코글루의 계획에 대한 인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오랜 꿈, 그리고 1군에서 계속 축구를 할 수 있는 진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뮌헨에서 12회 연속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런던에서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화려함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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