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현시점 최고 스트라이커 영입" 이적료 1억유로
리버풀이 다윈 누녜스(벤피카)의
영입을 목전에 뒀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과 벤피카의
초기 협상은 긍정적이었다.
벤피카는 이적료로
옵션 포함 1억 유로
(약 1,350억 원)를 요구했다"
라고 보도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의 누녜스는
불과 3년 전만 해도 스페인 2부리그 소속이었다.
누녜스는 당시 알메리아 유니폼을 입고
리그 30경기에 나서 16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유망주로 평가되면서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게 됐고 최종적으로
'거상' 벤피카로 이적하게 됐다.
이적료는 2,400만 유로(약 325억 원)였다.
누녜스는 벤피카 생활을 통해
유럽 전역에 이름을 날리게 됐다.
2020-21시즌 공식전 44경기를
소화하며 14골 12도움을 올렸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에서
5골을 터뜨리며 유럽 스카우터들을 홀리게 했다.
2021-22시즌의 활약으로
2021-22시즌의 활약으로
빅리그에 입성할 채비를 마쳤다.
시즌 종료까지 41경기 34골 4도움으로
내로라하는 스트라이커가 됐다.
프리메이라리가에서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6골과 함께 8강 진출이란 업적을 달성했다.
빛나는 활약에 복수 구단들이 앞다투며 뛰어들었다.
먼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진지한 관심을 보였으나 거절당했다.
이후엔 맨유, 아틀레티코, 리버풀의 3파전 형태로 구축됐다.
최종 승자는 리버풀이었다.
선수가 가장 원하는 구단이 리버풀이었고,
이적료 역시 벤피카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이제 대답만 기다리면 된다.
유럽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리버풀의 공식 제안은 기본
8,000만 유로(약 1,080억 원)에 추가 옵션
2,000만 유로(약 270억 원)를 더한 1억 유로다.
리버풀은 벤피카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누녜스에게 5년 계약을
건넬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맨유가 계속해서 누녜스
에이전트와 접촉하며
상황을 반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쉽지 않아 보이는 것은 분명하다.
변수가 없다면 누녜스는
2022-23시즌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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