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참사 GK' 카리우스와 6년 만에 작별 오리기도 아웃
요리스 카리우스(28, 독일)가 리버풀과의 오랜 동행을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9일(한국시간)
“우리 구단과의 계약을 끝낸 선수가 여럿 있다.
카리우스
디보크 오리기(27, 벨기에)
셰이 오조(24, 잉글랜드)
벤 우드번(22, 잉글랜드)은
이번 6월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들 중 카리우스는 2016년에 독일 마인츠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한 골키퍼다.
등번호 1번이 적힌 유니폼을 받았다.
2018년까지 주전급으로 맹활약했으나 그해 여름에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큰 실수를 범했다.
당시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에서 맞붙었다. 공을 잘못 던져 카림 벤제마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곧이어 가레스 베일의 중거리 슈팅을 놓쳐 추가 실점을 내줬다.
카리우스는 일부 리버풀 팬들로부터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
결국 도망가듯이 터키 베식타스로 임대 이적해 2시즌을 보냈다.
베식타스 임대 기간을 마친 뒤에는 친정팀 리버풀로 복귀하지 않고 독일 우니온 베를린으로 또 임대 이적했다.
2021년 여름에 베를린 임대를 끝내고 리버풀로 돌아왔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최근 1년간 카리우스를 공식전에서 단 1경기도 출전시키지 않았다.
리버풀은 카리우스가 나간 뒤에 알리송 베커로 골키퍼 자리를 채웠다.
알리송은 리버풀에서 뛰며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우승 1회를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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