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은 과연 무전술일까?.jpg

클린스만은 과연 무전술일까?.jpg

축잘알
Long 조회수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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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클린스만을 옹호하는 글이 아니다.


사실상 버스를 상대로 우리가 어떻게 공략해야되는지와 답답했던 이유에 대해 써보는 것이다.


두골이상 차이날때는 상대가 완전 내려앉아서 버스까지는 아니어서 전반만 글에 추가해보겠다.




1. 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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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설명하는것보다 그림이 백배 낫다.

설영우와 이기제는 반대편에서 공이 있을때는 좁혀주면서 플레이를 했다.


이강인과 설영우의 위치가 계속 서로 바뀌고,

나중에 되서는 이기제는 측면으로 벌리고, 황희찬이 중앙으로 내려오기도 했다.







2.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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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버스를 세우면 자연스레 공략할 지점은 양측면과 저 좁은 뒷공간이다.

클린스만 역시 이 곳을 활용할려고 했는데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어떻게 활용했는지 알아보자.






1) 중앙 활용

상대가 550수비를 하는지라 중앙으로 직접가는 패스는 적은게 맞다.

다만중앙의 선수들이 어떻게 움직여주나와 선수의 퀄리티의 차이로 버스를 이겨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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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으로 내려오면서 수비간격을 넓히거나 공격을 풀어가는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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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장 많이 나온 것은 역시 박스 안 공간에 대한 침투이다.

이런 장면은 사이드와도 관련이 있어 밑에서 자세하게 다루겠다.





2) 사이드 활용

버스를 공략할때는 사이드를 넓게 사용해야한다.

밑의 두 개 사진은 어떤식으로 서있었냐의 예시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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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제가 넓게 벌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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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서 이 사각형도 심심찮게 보인다.








이기제와 설영우의 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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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에서 그리고 이 경기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는 역시나 이강인이었다.

여기서 왜 이강인이 더 돋보였는지를 좌우 측면의 활용을 비교하면서 설명하다.

위의 사진처럼 이강인이 안으로 들어오면서,

중앙의 선수들이 공간에 침투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왼쪽에서는 이러한 장면이 나오지 못하고 답답한 장면만 이어졌다.

그 이유는 설영우와 이기제의 성향과 특성의 차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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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는 계속해서 중앙에서 측면으로 그리고 수비 뒤쪽으로 침투하면서,

이강인을 위해 중앙공간을 계속해서 만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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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설영우는 침투해서 직접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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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기제는 하프스페이스 침투보다는 측면으로 공을 끌고가면서 크로스를 하는 유형이다.

이 스타일을 비판하는게 아니다.

단지 현상황에서는 맞지 않는다지충분히 약속된 플레이가 더해지면 위협적일 수 있다.

현재로서는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하고 활동량이 많은 김진수를 사람들이 더 원하기는 한다.







의찬과 이강인의 차이 -

이기제의 연장선으로 황희찬을 먼저 설명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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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면서 설영우와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중앙공간을 만들었다쳐도 이기제는 안쪽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황희찬은 왼발로 크로스를 올리지 못하니 자연스레 백패스 혹은 돌파뿐이다..

물론백패스가 잘못된 것은 아니니까 그것은 좀 있다가 다시 언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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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강인은 중앙 혹은 측면 가리지 않고있을 수 있다.

설영우가 계속해서 중앙공간을 만들어주면서 이강인은 공간으로 로빙패스를 계속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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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상대가 중앙공간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각을 막고 있으면,

이강인은 양발을 잘 사용하기 때문에 그냥 측면으로 돌파하여 크로스를 올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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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황희찬에 대해 말하자면황희찬은 저 3가지의 선택이 느리다.

또한 이강인처럼 중앙으로 로빙패스에 대한 정확도는 의문이다.

클린스만이 아마 이기제에게는 측면에서 넓게 벌려주면서 크로스

혹은 백패스로 황희찬이 중앙공간으로 들어오는 것을 의도했거나,

황희찬이 하프스페이스를 침투하면서 이기제가 크로스 하거나

백패스로 뒤쪽의 황인범을 이용하여 반대전환 하는 것을 생각했을 것 같다.







3) 반대 전환

황희찬과 이기제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황인범의 반대전환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경기에서 반대전환이 많이 나왔냐그것은 또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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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거의 1볼란치로 플레이하면서 양쪽을 계속 오고가면서 선수들을 도왔다.

그러면서 자주는 아니지만 반대전환 롱패스을 계속 해주었는데빈도가 조금은 아쉬웠다.

, ‘롱패스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한번에 큰 전환패스는 너무나 도움이 되지만선수에게는 큰 부담감이다.

하지만조금은 선수를 거쳐가거나자신이 직접 거리를 좁히면 어떨까?






선수 거쳐가기 -

선수를 거쳐서 반대전환도 경기를 본 입장에서는 좀 적었다고 생각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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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정승현에게 패스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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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에서 정승현은 설영우에게 줬는데대신 이강인에게 갔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다.






직접 거리 좁히기 

위의 장면들을 다시 가져와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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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로빙패스할 타이밍이 나와서 준 장면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반대전환에 대한 패스는 없었다.



황희찬은 애초에 중앙으로 들어오는 횟수가 적었지만황희찬도 반대전환은 없었다.


3. 마무리하며

이부분은 그냥 나의 생각이니 무시해도 된다.

반대전환이라는 공격루트가 추가된다면 이 선수들을 더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국대 경기를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계속 시청은 했던 입장으로,

클린스만은 대체로 선수들에게 큰 방향성에 대해 얘기를 해주는 것 같다.

조금 더 세부전술을 다음경기에는 기대해보겠다.

출처:펨코'육각형굴리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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