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팬이 가장 싫어하는 EPL 구단 1위 등극 (팬 투표)
리버풀 FC가 EPL에서 팬들에게 가장 미움을 받는 구단에 선정되었다.
5월 초,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국의 모든 사람들이 리버풀의 2021/22시즌 EPL 우승을 응원하고 있다는 놀라운 주장을 펼쳤다.
리그 36라운드 뉴캐슬 전을 5:0 대승으로 마무리한 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인터뷰에서 “언론을 비롯해 잉글랜드 전역의 모든 사람들이 리버풀을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 또한 동의의 메시지를 보냈다. 리버풀과의 FA컵 결승에서 패한 뒤 투헬 감독은 “왜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런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그래도 의견을 나누기 어려운 주제이긴 하다. 100% 동의한다는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체감한 바는 있다. 잉글랜드에 리버풀에 대한 큰 동정의 분위기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본지의 조사에 따르면 이는 사실과 매우 달랐다. 네티즌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아스날을 제치고 리버풀을 가장 증오하는 구단으로 뽑았다.
총 28602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리버풀은 41.6%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맨유로 35.1%를 차지했고, 첼시는 14.3%로 3위에 등극했다. 아스날은 9%의 득표율로 4위. 최종 투표 명단에 들진 못했지만, 리즈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핫스퍼 또한 라이벌 팀 팬들에게 댓글로 자주 언급되었다.
그럼에도 리버풀 서포터들은 다른 클럽 팬들에게 인기가 없는 것에 큰 신경을 쓸 것 같진 않다. 2021/22시즌 카라바오 컵과 FA컵 우승을 달성했기 때문.
출처: 펨코 king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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