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계약 6월 30일 만료 황인범 거취 고민에 잠도 안와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황인범이 향후 거취를 두고 잠도 못 잘 만큼 신중하게 고민 중이다.
황인범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17라운드가 종료된 뒤 자신의 거취에 대한 생각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황인범의 현재 상황은 복잡하다.
루빈 카잔(러시아)에서 뛰던 황인범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도입된 국제축구연맹(FIFA)의 특별 규정에 따라
카잔과 기존 계약에 상관없이 2개월 단기 계약으로 서울의 유니폼을 입었다.
서울과의 계약 기간은 6월30일까지다.
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FIFA가 이 특별 규정을 2023년 6월30일까지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황인범은 다시 거취의 갈림길에 놓였다.
서울에 잔류할 수도 있고, 관심을 보이고 있는 다른 유럽 팀들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
오는 11월 개막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라는 변수도 있어
한국 축구대표팀 핵심 미드필더인 황인범은 머릿속이 복잡하다.
황인범은 울산과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유럽 여러 팀들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고민이 많아 잠도 안 온다.
(거취를) 언제 정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많이 복잡한 상황"이라고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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