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년 전 박지성 포르투갈전 득점 조명
FIFA(국제축구연맹)가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을 맞아 박지성의 잊지 못할 득점을 재조명했다.
FIFA는 24일(한국시간) 지난 2002 한일월드컵 최고의 골 중 하나로 평가받는 박지성의 포르투갈전 득점을 재조명했다.
FIFA는 "세 번의 터치, 잊지 못할 득점"이라고 표현하며
"박지성의 포르투갈전 득점은 꿈의 득점"이라고 전했다.
박지성은 결승골을 터뜨리자 손가락으로 '쉿' 하는 세레머니를 한 뒤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달려가 안겼다.
한국 선수들은 모두 박지성에게 달려들었고 함께 기쁨을 나눴다.
한국은 이후에 끝까지 실점하지 않으며 1-0으로 승리했고 D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은 루이스 피구와 파울레타, 콘세이상이 있는 황금세대임에도 불구하고 16강에서 충격적인 탈락을 당했다.
현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인 파울루 벤투 역시 이날 수비형 미드필더로 풀타임 활약했지만,
이 경기 패배를 끝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을 은퇴했다.
박지성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는 지난 6월 3일 KFA 지도자 컨퍼런스 당시
거스 히딩크 전 감독,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와 함께 한 간담회에서
"2002 월드컵에서 감독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좋은 추억이 많았다.
기억에 남는 한 장면은 포르투갈 전 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어렸을 때부터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 나가는 걸 꿈꿨고 국가대표를 꿈꿨다.
월드컵에서 골을 넣는 상상만 했던 일을 어린 나이에 이룰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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