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이 온다고? 토트넘 최고액 갈아치울 각 섰을까
브라질 출신 윙어 에버튼의 히샬리송이 토트넘에 합류할 전망이 보인다.
스카이스포츠, 풋볼런던 등의 영국 현지 언론들은 29일
히샬리송과 토트넘이 2027년 6월까지의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약 약 945억원의 600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이 열리자 공격적으로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시즌 극적으로 4위 자리를 차지하며, 다가올 시즌의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따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선수 영입 작업 역시 무난하게 진행 중이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모으는데 열을 올리는 중이다.
히샬리송은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매우 익숙한 선수인데
이달 초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벤투호와의 평가전에서 브라질 대표팀 멤버로 뛰었고 뛰어난 개인기로 축구팬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2018-19시즌 에버턴으로 이적한 히샬리송은 152경기에서 53골 14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대표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원래 포지션인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물론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공격 전반에 두루두루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도 장점이다.
만약 토트넘와 히샬리송 계약이 체결된다면 구단 레코드를 갈아치울지도 모른다.
토트넘 역사상 가장 비싼 값으로 영입된 선수는 지난 2019-20시즌 올림피크 리옹에서 온 탕귀 은돔벨레다.
그때 은돔벨레의 이적료는 약 816억원의 6000만 유로로 현재 히샬리송의 예상 이적료에 미치지 못한다.
아직 손흥민이 공동 5위에 있다는 점 역시 주목해야 한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레버쿠젠에서 이적했고 약 408억원의 3000만 유로 이적료가 형성됐다.
하지만 토트넘과 강팀에서 3000만 유로의 이적료가 역대 최고액 5위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지갑을 열지 않는가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실제로 토트넘은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최대한 싸게 사고 반면, 애써 키운 선수는 큰 값으로 수익을 내는 방침을 지키고 있다.
물론 최근에는 은돔벨레나 지오바니 로 셀소, 세로히오 레길론 같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간만에 큰 돈을 쓰나 했지만 모두 실패하며 다시 지갑이 닫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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