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의 반전 카드? 일본 국가대표 사이토 마나부 영입 확정
수원삼성의 반전카드는 J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공격수 사이토 마나부로 밝혀졌다.
30일 수원삼성축구단은 공식 발표를 통해서 일본 국가대표 출신 사이토 마나부를 영입하고
공석이었던 아시안쿼터를 채웠다는 소식을 전했다.
마나부는 29일 구단과 입단 계약에 합의했고 일본 현지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치는대로
28일 입국해 팀훈련에 합류했다.
사이토 마나부는 1년6개월의 계약기간동안 등번호 5번으로 뛴다.
사이토 마나부는 2008년 일본 J리그로 데뷔해 프로 통산 69골 60어시스트(407경기)를 기록한 측면 공격수다.
그리고 2012년 런던 올림픽 대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표로 활약한 베테랑이다.
J리그를 대표하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가와사키 프론탈레, 나고야 그램퍼스 등의 클럽에서 활약하는 등
마나부는 능력과 경험을 모두 인정받았고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로 양쪽 측면에서 기회를 만드는 능력이 우수한 선수라서
수원삼성의 득점력을 상승시킴과 동시에 전술 운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나부는 수원 입단 후 인터뷰에서 트리콜로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고
위대한 클럽, 훌륭한 경기장, 열정적인 팬이 많은 수원삼성을 잘 알고 있다며
팬 여러분과 함께 승리할 수 있도록 매 경기 온 힘을 다하겠다 잘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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