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안컵 개최 포기한 中, "한국 개최 유력해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개최를 포기한 중국이 한국에서 아시안컵이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30일 "2023 AFC 아시안컵 유치의향서를 AFC에 공식 제출했고,접수 확인을 했다"라며
2023 아시안컵 유치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3 아시안컵은 당초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개최 포기를 선언했고, AFC가 부랴부랴 대체할 곳을 찾아나섰다.
AFC는 당초 유치의향서 마감 기한을 6월 30일로 고지했으나, 7월 15일까지 기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AFC에 정식으로 개최 신청을 한 건 현재로서 한국이 유일하다.
중국 '시나 스포츠'는 1일 "한국이 아시안컵 개최 신청을 한 첫 번째 국가가 됐다.
객관적으로 한국이 2023 아시안컵 개최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개최지를 다시 선정하게 되면서 AFC가 당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는데,
자발적으로 개최 신청을 한 최초의 국가가 한국이기 때문"이라면서
"호주와 아랍에미리트(UAE)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신청서를 제출하진 않아다"라며 한국 개최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국이 개최한 처음이자 마지막 아시안컵은 1960년이었다.
내년 안방 유치에 성공할 경우 63년 만에 한국에서 대회가 열리게 된다.
공교롭게도 1960년 대회 이후 한국은 아시안컵과 인연이 없었다.
결승에 총 4차례, 4강에는 8차례 진출했지만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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